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3928명, 위중증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9 선별진료소의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이번 달 '위드 코로나' 체제에 돌입한 이후 코로나 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역대 최다에 이르는 등 코로나 19 확산세가 매섭게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4만896명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또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도 56명이 발생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4068명이 발생했던 지난 27일보다 140명이 줄었지만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최다 확진 기록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4000명을 돌파한 이후 5일 연속 4000명 대에 육박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위증증 확진자와 사망자 수도 연일 역대 최다를 경신하는 중이다. 28일 기록된 위중증 환자 647명은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3일 549명의 최다 수치를 기록한 이후 5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수도 코로나 19 발생 이후 50명 대 사망자가 최초로 발생한 지난 27일 보다도 4명이 증가했다. 28일까지 기록된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3548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80%다.

한편 코로나 19 1차 백신 접종에 응한 국민은 총 4251만125명으로 전국민의 82.8%에 달하고 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총 4090만924명으로 전체 국민의 79.7%에 이른다.

한국정경신문 송정은 기자 icecap0610@naver.com 송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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