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 "공직자 선거 앞두고 정치적 중립 철저 지켜야" 강조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1.26 16:46 의견 0
26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고 연말 공직기강 확립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고 연말 공직기강 확립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이며,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특히 지금과 같이 양대 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업무추진 과정에서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선관위 점검도 받고 본인 스스로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자칫 몸과 마음이 들뜨기 쉬운 연말을 앞두고,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음주운전, 성비위,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위반 등의 행위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일벌백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고 연말 공직기강 확립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경기도]

이 외에도 오 대행은 2022년도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정의 주요 사업들이 내년에도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도의회와의 면밀히 협조하고 소통하며 예산 편성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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