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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中·日 기업 협력으로 ICT 리더십 강화..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와 제휴 연장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1.26 12:59 의견 0
지난 25일 진행된 제 11차 SCFA 총회에서 KT가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전략적 제휴를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KT 구현모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가 중국·일본의 ICT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북아시아 ICT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KT는 지난 25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 11차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에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 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를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3사는 내년 1월 기존 협정 기간 만료 후 5년 후인 오는 2027년까지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SCFA는 지난 2011년 KT가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 통신 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다. KT를 비롯한 3사는 지난 5년 동안 앱·콘텐츠, 5G 및 IoT 네트워크 기술, AI, 로밍 분야에서 기술·마케팅 분야의 협력을 추진했다.

3사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룬 성과로는 ▲KT-NTT도코모 간 르노삼성 커넥티드카 서비스 상용 론칭 및 계약(2019년) ▲3사 합의로 AI TF팀 신설(2017년) 등이 있다.

특히 3사는 AI TF 팀을 통해 AI 전략과 서비스, 네트워크, 차세대 AI, 디지털 전환, 코로나 19 대응 분야에서 AI 기반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각 사의 AI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왔다.

뿐만 아니라 가장 먼저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KT의 사례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도 순차적으로 5G를 론칭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로밍 분야에서 성과도 기대된다.

KT 관계자는 "3사가 그동안 쌓은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단독모드(SA, Stand Alone) 로밍 시연을 이번 총회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특히 KT와 차이나모바일은 지난 8월부터 양 사간 SA 방식의 5G 로밍 시험마을 구축해 연동해 성공했으며 한중 간 양방향 영상통화와 고화질 동영상 재생 등의 시연을 통해 NSA 로밍 대비 한 단계 진화된 기술방식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한중일 3사가 5년 협력 연장에 합의해 지난 10여년 간 쌓은 탄탄한 신뢰 관계를 이어가고 동북아 최대 통신 협의체로 자리매김한 SCFA가 보다 심도 깊은 협력을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KT는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동북아 글로벌 ICT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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