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어라 이봉주"..SKT, 회복기원 '릴레이 마라톤' 개최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1.25 14:28 의견 0
25일 SK텔레콤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앞두고 (왼쪽부터)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김선형 선수,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 이봉주 선수, 연예인 쇼리씨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S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텔레콤이 인프루언서들과 함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마라톤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희귀질환 투병 중인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선수, 스포츠 인풀루언서, 연예인, 육상 동호인 등 총 31명과 함께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릴레이 마라톤'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법 행사에는 미국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의 박효준 선수,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프로농고 SK나이츠 소속의 김선형 선수, 3대3 농구선수인 박민수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슛포러브'와 '야신야덕' 등 인기 스포츠 인프루언서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릴레이 마라톤 참가자들은 42.195km를 이봉주 선수의 공식 최고기록 2시간 7분 20초 이내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 각자 육상 트랙 400m씩 전력 질주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달렸다. 이봉주 선수는 결승선을 통과하는 마지막 주자로 바통을 이어받아 달렸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SK텔레콤이 지난 10월부터 진행해온 'Sports changes everyth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이 켐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이봉주 선수와 국가대표 럭비선수 안드레진,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봉주 선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분들과 의기투합했다"며 "SK텔레콤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고른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주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도전자들의 릴레이 마라톤 도전기는 오는 30일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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