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내년 공격적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회복 전력"

최규철 기자 승인 2021.11.25 13:40 의견 0
25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제232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 밀양시는 25일 제232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박일호 밀양시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2021년 분야별 성과로 ▲밀양형 경제활성화 특별대책 ‘4대 충전 프로젝트’ ▲준공예정인 삼양식품 밀양공장 ▲한전·한국동서발전 투자협약 체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본격 추진 ▲경남진로교육원 유치 ▲국립밀양등산학교 유치 등을 들었다.

박 시장은 또한 이 성과들을 바탕으로 2022년에도 더 큰 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2022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박 시장이 제시한 2022년도 비전으로 먼저 나노융합산업의 그린 생태계 기반 조성을 비롯한 공격적인 기업유치와 폭넓은 투자로 지역경제 회복세 지속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친환경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조성해 대한민국 나노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기둥인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이날 발표한 2022년도 비전 추진을 위해 금년 대비 10.19% 증액된 9411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2225억원(25.9%) ▲농림해양 수산부문 1134억원(13.2%) ▲국토 및 지역개발비 1108억원(12.9%) ▲환경분야 749억원(8.7%) ▲문화관광 분야 624억원(7.3%) 등으로 편성해 밀양시의회에 제출했다.

박일호 시장은 “저를 비롯한 일천여 명의 공직자는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역사를 쓰는데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이날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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