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엔터 산업 트렌드세터는?"..CJ ENM, 6인의 '2021 비저너리' 선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1.24 17:41 의견 0
CJ ENM이 BTS, 에스파, 유재석, 윤여정, 최정남, 황동혁 등 올 한해 대중문화를 선도한 '2021 비저너리' 6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자료=CJ ENM]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CJ ENM이 올해 문화산업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대중문화 아이콘 6팀을 발표했다.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올 한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한 선구적인 인물인 '2021 비저너리(Visonary)'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CJ ENM의 '비저너리'는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은 행사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분야의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고 탁월한 성과와 영향력으로 문화산업의 넥스트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2021 비저너리'에 선정된 인물로는 ▲영화 '미나리'로 제 93회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유퀴즈 온더 블록',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2'를 진행자 방송인 유재석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연출한 CJ ENM 최정남 PD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아시아 가수 최초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BTS) ▲아바타에 기반한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한 에스파 등 총 6개 팀이다.

CJ ENM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비저너리 선정을 위해 CJ ENM 임직원과 문화평론가, 트렌드 스페셜리스트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CJ ENM 브랜드전략실 시연재 담당은 “2021년은 K컬쳐의 위상과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 해였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콘텐츠 제작, 소비 환경이 급변하는 등 많은 변화 흐름 속에 CJ ENM은 시대정신에 공감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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