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정인석·김도완 교수, 대한흉부외과학회 의학상·최우수학술상 수상

이영주 기자 승인 2021.11.24 17:55 의견 0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정인석 교수 [자료=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도완 교수 [자료=전남대학교병원]

[한국정경신문(전남)=이영주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정인석 교수와 김도완 교수가 최근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잇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인석 교수와 김도완 교수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제53회 대한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흉부외과의학상과 최우수학술상(메드트로닉 어워드)을 각각 수상했다.

정인석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의 에크모(ECMO) 치료에 대한 한국형 치료지침을 다 기관 연구를 통해 올해 초에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흉부외과의학상을 받았다.

또 김도완 교수는 단일 기관에서 시행된 코로나19 감염과 비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에크모 치료에 대한 연구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학술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병원 흉부외과가 고난이도 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흉부외과 수술과 활발한 학술활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두 교수는 “전남대병원의 높은 의료역량을 재입증하는 수상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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