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지방선거 '시·군의원선거구확정위' 활동 돌입

최규철 기자 승인 2021.11.24 15:02 의견 0
경상남도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상남도 시·군의원선거구확정위원회’가 구성되어 23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상남도는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상남도 시·군의원선거구확정위원회’(이하 확정위)가 구성되어 23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확정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에 따라 도의회 추천자 2명,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추천자 1명, 학계·법조계·언론계 및 시민단체 추천자 각 2명씩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확정위는 내년 치러질 시·군의원선거를 위해 시·군의원 지역구의 명칭과 의원정수, 선거구 구역을 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도별 시·군 의회 의원 총정수가 결정되는 공직선거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를 반영한 시·군의원선거구 확정안을 마련하여 경남도에 제출하고 경남도의회는 이를 근거로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

확정위의 간사를 맡고 있는 김무진 도 행정과장은 "시군의원 선거구 확정은 4년마다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확정위가 신중한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 확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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