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 일자리 4만6000개 창출..'청년희망ON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22 16:25 의견 0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와 만나 '청년희망ON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3년 간 청년 일자리 4만6000개를 창출한다.

현대차그룹은 정부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6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약속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청년들의 고충과 창업 관련 경험을 듣고 일자리 창출 및 취업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1만6000명 대상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인력 채용을 대폭 넓힌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을 통해 3년간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 '온고잉'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함께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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