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 18일 개막..5개 부문 53편 공개

허미화 기자 승인 2021.11.17 08:0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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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 포스터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허미화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메이드 인 부산’, ‘딥포커스’ 등 총 5개 부문 53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개․폐막식 및 특별대담, 시네토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경쟁 부문인 ‘메이드 인 부산’에서는 총 78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거친 1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예심을 맡은 위원들은 지난 1년 사이 부산독립영화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혀 이번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중견 독립영화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딥포커스’ 에는 정재훈 감독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상냥한 쪽으로', '호수길' 등 5편이 상영되며 '호수길' 상영 후엔 감독과 함께 하는 시네토크가 관객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영화인력을 발굴하고, 부산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역동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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