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의 밤을 빛으로 수 놓다..10월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 완료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1.10 17:3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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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통영시는 시의 대표 문화재 중 하나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2차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시는 시 대표 문화재 중 하나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2차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문화재 재난방지시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사적 제402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내에 차세대 스마트 분전반을 설치해 전기화재 등 문화재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한 스마트 분전반의 작동이 담장조명 및 보행안전조명 등 야간경관조명을 매개로 함에 따라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새로운 야간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부차적인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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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통영시는 시의 대표 문화재 중 하나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2차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료=통영시]

특히 망일루·지과문·세병관을 중심으로 조성됐던 2019년도 1차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에 이어, 중영·수항루·운주당·12공방·후원 등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전역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통영의 밤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 놓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재 재난 방지'와 '야간 문화공간 조성'의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삼도수군통제영이 새로운 야간 볼거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13일 양일간 열리는 '2021 하반기 통영문화재 야행'의 주 무대로 삼도수군통제영의 불빛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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