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CJ ENM이 최대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수여되는 사내벤처 프로젝트 '시리즈 A(SERIES A)'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자료=CJ ENM]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CJ ENM이 사내 벤처 양성을 통해 도전하는 조직문화 육성에 나선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SERIES A(시리즈 A)'라는 사내 벤처 육성 및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혁신 사업 아이템을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CJ ENM은 지난 1일부터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신유형 콘텐츠, 플랫폼, 커머스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를 진행중이다. 해당 공모는 다음 달 10일까지 6주 간 진행된다. 미래형 콘텐츠나 D2C형 디지털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된 아이디어 중 고객 가치, 시장 트렌드, 사업 확장성, CJ ENM과 시너지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총 5개 팀을 선발해 최대 2억원의 사업 지원금과 맞춤 컨설팅, IT/테크 스타트업과의 기술 매칭 등을 지원한다.

또 사내 벤처로 선정된 팀은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자율권과 독립적인 활동을 부여받는다. 최종 결과물이 사업화될 경우 인센티브 제공 및 사업 성과에 따른 사내 독립 기업(CIC)을 설립, 분사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CJ ENM 관계자는 "발 빠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쟁 환경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젊은 인재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고자 사내 벤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