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가정에 불지른 여자, 죽이고 싶게 밉다" 전남편 이영범 외도 언급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1.02 07:46 의견 4
[자료=유튜브 채널 푸하하TV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노유정이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노유정이 이슈 검색어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그우먼 노유정이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전 남편의 외도 상대를 언급,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다고 밝혔기 때문.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서는 '충격 개그우먼 노유정을 보고 계속 눈물을 흘리는 정호근'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근은 "가슴 속에 맺힌 여자가 한 명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라며 "나도 개인적으로 그 사람과 드라마를 했었다. 나도 지금 놀랐다"라고 이영범의 외도 상대를 언급했다.

노유정은 "있다. 왜 안 떠나는지 모르겠다. 그분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그 여자 때문에 결혼을 (실패한 것 같다) 한 살 위다"라며 "사실은 많은 사람이 오해하지만 예전에 애들 아빠의 잘못은 조금 있을 것. 그렇지만 크진 않다"라고 말했다.

정호근도 "그분은 내 선배다. 내가 본 그분은 그 정도로 막가파는 아니다. 두 사람이 잘 어울렸다. 축복하고 축하했는데 내가 오늘 방울을 흔들어보니 가슴이 뭉그러졌는데 분노의 불씨가 그 여자다. 아직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모멸감을 느끼는 거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에 노유정은 "언뜻 이렇게 진짜 티비에서 나오면 너무 힘들다. 내가 이걸 발산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 때문이다. 지금도 방송을 한다. 사과도 없었다. 내가 이걸 빨리 없애버리고 용서할 수 있게 기도를 해도 아직 수련이 덜 되고 덕을 못 쌓았는지 그게 정말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노유정은 1994년 이영범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