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주거정책 논의"..LH, 26일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0.25 13:59 의견 0
LH가 오는 26일 제1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LH]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제1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리며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택학회, 대한건축학회가 함께 참여한다.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거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을 대비하고자 열린다. 포럼에는 학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주거복지 정책의제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1차 포럼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포럼 진행은 경희대학교 주서령 교수가 맡는다.

기조강연은 한국주거학회 회장인 건국대학교 권오정 교수가 '초고령사회, 고령친화주거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권 교수는 고령자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기존 주택에 대한 개보수 지원 확대 및 폭넓은 주거 선택권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충북대학교 이현정 교수(중고령층의 주거실태와 주거소요 특성) ▲LH토지주택연구원 정소이 수석연구원(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주택공급모델) ▲전북대학교 장미선 교수(주거서비스와 복지서비스의 연계방안)이 나선다.

이어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하성규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패널토론에는 연세대학교 김석경 교수와 서울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 한국복지대학교 박광재 교수, 한국주거복지포럼 박근석 상임집행위원,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장용동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남기면 발표자와 토론자의 의견과 대답도 들을 수 있다.

LH 김현준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LH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며 "LH는 촘촘한 국민 주거안전망 구축과 국민들의 눈높이 이상의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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