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한인 무역인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윤성균 기자 승인 2021.10.21 14:19 의견 0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사진 왼쪽)과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하나은행]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은행은 21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글로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인 무역인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국내 거래처 앞 수출입금융 지원 ▲해외직접투자, 현지금융,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의 외국환 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인 무역인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종합금융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함으로써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981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64개국 138개 도시에 7000명의 회원사와 2만5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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