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예체능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예향의 도시 통영의 자부심과 긍지를 계승하기 위한 '2021 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 대상자를 오는 11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료=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은 예체능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예향의 도시 통영의 자부심과 긍지를 계승하기 위한 '2021 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 대상자를 오는 11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은 예향 통영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음 세대를 선도할 지도자를 발굴·육성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2년 이내 근황보고서 제출 및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올해 적합한 선발기준 마련을 위해 통영RCE는 지난 9월부터 문학,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대회 개최 여부 및 특이사항을 종합해 의견을 수렴했다.

'2021 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은 문학,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중·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통영에서 학교를 6년 이상 재학하거나 6년 이상 통영시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직계존속의 경우 10년 이상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현재에도 통영에서 거주 중이면 가능하다.

기존 학업종료시까지 지급이 가능했던 특별장학금 전형의 경우 통영시인재육성기금조례 변경에 따라 올해부터 최대 2회까지 지급으로 변경됐다.

한편, '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은 2011년도부터 통영RCE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지원자격과 내용은 통영RCE 세자트라숲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할 경우 관련 서류를 작성해 11월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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