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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부작용 "뇌출혈 언제라도 발병? 백신 상관 없다니" 호소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0.19 08:51 의견 0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엄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며 적극적으로 증상을 살펴달라는 청원글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다.

백신 접종 후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진 엄마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저희 엄마는 53세로 기저질환 없이 쓰러지시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 이상없이 생활하시던 분으로 9월 30일 모더나 2차 접종 완료 후 가슴 통증과 미열 등 보편적인 증상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10월 2일 새벽 1시 가슴 통증과 극심한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로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때 엄마께서는 호흡하기 매우 힘들어 하셨으며 심한 구토 증상을 보이셨고 말을 내뱉는 것 조차 힘들어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CT 촬영을 진행하니 뇌 안에 출혈이 심하게 진행됐고 양쪽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있었다. 지주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긴급히 수술에 들어갔다”며 “당일 긴급수술은 잘 끝났지만 수술 다음 날인 11일 수술 부위 옆쪽 출혈로 또다시 재수술에 들어갔다”고 했다.

A씨는 "현재 엄마께서는 혈관이란 혈관은 다 터져 더 이상 주사 바늘을 꽂을 곳도 없어 팔뚝 쪽 큰 혈관을 사용하는 시술을 받았으며 면역력이 약해져 장내세균도 감염되어 있고, 폐에 물이 차 몸 양쪽으로 구멍을 뚫어 배액술까지 해둔 상태"라고도 밝혔다.

또 “의사선생님은 앞으로 2번의 수술을 더 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모든 수술이 잘 끝나고 회복이 되더라도 어머니는 식물인간 상태, 인지저하, 마비 등의 일반적으로 살아가기 힘든 장애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신과의 연관성은 인정받지 못했다. 첫 시술과 수술을 받은 병원의 의료진은 "뇌출혈은 언제라도 발병할 수 있는 병"이라며 "백신과 상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는 것.

청원인은 "백신 접종 후 하루 반나절 만에 뇌출혈이 일어난 것이 순전히 저희 엄마만의 문제로 일어난 일인지, 그렇다면 접종 후 유사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왜 점점 늘어나는지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맞기를 권고하는 정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더 안심하며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부작용에 대한 증상과 대책을 명확히 제시하고 백신을 맞고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에게 그에 따른 조취를 먼저 취하며, 적극적으로 증상을 살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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