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에서 16일까지 제주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열린 비대면 캠핑 행사 '디지코캠핑 인 제주'의 모습 [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가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비대면 '탄소 중립' 캠핑 행사를 열었다.
KT는 지난 17일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캠핑 인 제주(DIGICO캠핑 in Jeju)'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은 '탄소 중립(Net Zero)' 실천으로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것이다"며 "이러한 여행 취지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친환경 전기차 차박 '디지코캠핑 인 제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참가자와 그 가족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차박 캠핑을 체험하도록 했다. 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편의용품, 식재료, 음료 등은 AI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간 접촉을 최소화 했다.
캠핑 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를 체험하고 공항에서 캠핑장 및 제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C-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체험했다.
또 KT의 동영상 OTT 서비스 '시즌(Seezn)'의 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추천받아 관람하고 '블라이스'의 웹툰과 웹소설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KT 비즈미트(BIZ MEET)'로 서울에서 진행된 '랜선쿠킹' 클래스를 제주도에서 접속해 셰프와 함께 요리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디지코캠핑 인 제주'에 참여한 박예원 씨는 "KT 기술로 비대면 랜선쿠킹 클래스를 체험하고 KT의 콘텐츠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즐기면서 안전한 비대면 캠핑을 즐겼다"고 밝혔다.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의 협력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DIGICO캠핑 in Jeju' 행사를 추진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도와 DIGICO KT는 각각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과 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