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최성금 코리아 대표이사(좌측)와 LGU+ 황현식 사장(우측)이 LGU+ 용산 본사에서 MOU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LGU+]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유플러스(LGU+)가 어린이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LGU+는 13일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국내 최초로 기획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키즈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캐릭터 및 공간 구현 등 인프라 기획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키자니아는 지난 1996년 멕시코 본사에서 시작한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전 세계 20개국 27개 도시에서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24개 나라에 36개 지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서울점, 2016년에는 부산점을 개장했다.

양 사는 별도의 TF 조직을 꾸려 서비스 상세 기획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키즈(Kids) 메타버스는 U+아이들나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아바타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브랜드 등은 양사가 공동으로 설계하며 어린이 고객들은 U+아이들나라에서 가상현실 속 직업체험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키자니아 허광석 파트너십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키자니아와 U+아이들나라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키즈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키자니아만의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LGU+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어린이 체험 교육 특화 글로벌 사업자와 손잡고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해 U+아이들나라 뿐 아니라 당사 메타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멀티미디어를 통한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유용한 체험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