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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 어워드 최종 선택작..내년 충무아트센터 블랙 공연

이슬기 기자 승인 2021.10.12 08:04 | 최종 수정 2021.10.13 10:10 의견 0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 김지은 작가, 정경인 작곡가. (왼쪽부터) [자료=중구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가 지난 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에서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를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무대에 오른 작품은 개발지원금을 받으면서 무대를 준비해온 작품들이다. 지난 5월 쇼케이스 및 트라이아웃 공연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작품을 주요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뽑혔다. 이후 전문심사위원 6인이 총 3차례에 걸쳐 33개 팀을 심사해 기획력 및 참신성, 완성도, 흥행성,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번 무대에는 경쟁작 3작품, 비경쟁작 1작품이 올랐다. ▲아름다운 선율 위로 내달리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비밀을 간직한 세 인물이 바이칼로의 여행을 담은 ‘바이칼 로드 : 세 개의 시간’(작 김민정, 작곡 정원기/김지영) ▲2000년대 영국 록을 완전히 바꿔놓은 리버틴스. 그들의 충격적인 스토리와 음악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밴드’(작 김영주/배경희, 작곡 리버틴스) ▲주인공 로라가 드랙퀸 앨리스가 운영하는 컨셉 스튜디오인 ‘앨리스 스튜디오’에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앨리스 스튜디오’(작 김지은, 작곡 정경인)이다.

이 작품들은 경연 리딩을 통해 무대를 올렸다. 아울러 비경쟁작으로는 1975년 독일을 배경으로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마음껏 꿈꾸고 싶은 또 다른 세상을 향한 그들의 노래가 담긴 ‘노이에 에르데’(작 이승연, 작곡 남윤수/김광현)가 소개됐다.

경연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앨리스 스튜디오’는 우리 사회에서 비주류로 살아가며 편견에 맞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주인공 로라의 이야기로 관객심사위원단과 전문심사위원단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았다.

우승이 확정되면서 다수의 제작사에서 러브콜이 들어올 정도로 이번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창작진은 물론 제작사에게도 새로운 작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었다.

우승작 ‘앨리스 스튜디오’는 작품개발 지원금 2000만원과 함께 대관 지원을 통해 2022년 2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한 단계 변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앞으로도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일에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창작뮤지컬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며 “창작자들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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