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앵콜로 컴백..이경수·김도빈·최석진·이지수 등 출연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9.28 11:38 의견 0
[자료=컴인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요나스 버전’ 앵콜 공연이 11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관객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대한민국 중소극장 대표 창작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2021년 ‘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 참가작으로 9개월 만에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웰컴씨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 하는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국내 우수 작품을 한 공연장에서 릴레이로 만나 볼 수 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9개 작품 중 마지막으로 오픈하는 공연이다. 특히 ‘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 2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2주간의 자체 연장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섯 번째 시즌인 ‘요나스 버전’의 4주간의 앵콜 공연을 함께 할 기존에 참여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는 더욱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시켜 귀추가 주목된다.

12년 전 과거 화재사건의 실체를 밝히려 애쓰는 알코올 중독 변호사 첫째 ‘한스’ 역에는 배우 이경수와 김도빈이 출연한다.

자유롭지만 외롭고 반듯하지만 쉽게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화가 ‘헤르만’ 역에는 임준혁, 최석진, 황휘가 출연한다.

네 남매 중 유일한 여자 형제이로 내면적으로 가장 성숙한 캐릭터로서 작품의 중심을 잡고 있는 ‘안나’ 역에는 이지수와 이수빈이 출연한다.

네 남매의 막내로 공황장애와 언어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요나스’ 역은 신주협과 이봉준이 출연한다.

12년 전 방화 사건의 용의자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보모 ‘메리’ 역은 임강희와 홍륜희가 출연한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진실과 함께 사라져버린 유모와 남겨진 네 남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작, 작곡, 연출을 맡은 서윤미 작가이자 연출과 더불어 작품을 함께 해온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이번 앵콜 공연에도 그대로 참여해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앵콜 공연은 11월 2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SKON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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