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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IMF아카데미', 거장 작곡가와 명인 연주자가 차세대 윤이상 발굴한다

진은숙, 요하네스 칼리츠케, 앙상블 모데른, TIMF앙상블과 함께 하는 'TIMF아카데미'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9.27 17:26 의견 0
한국의 재능 있는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2021 TIMF아카데미'가 오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한국의 재능 있는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2021 TIMF아카데미'가 오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작곡 부문으로 열리는 '2021 TIMF아카데미'에서는 내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할 거장 작곡가 진은숙과 더불어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요하네스 칼리츠케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데른,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TIMF앙상블, 전위적인 대금 연주자 유홍, 중요무형문화재 '여창 가곡' 이수자 박민희 등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2021 TIMF아카데미 위촉작곡가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에 122명의 작곡가가 사전 공모에 지원했고, 진은숙 작곡가의 심사를 거쳐 위촉작곡가 및 참가자 14명이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아카데미 기간 동안 진은숙 작곡가 및 요하네스 칼리츠케로부터 작곡 지도를 받게 되며, 전문 연주자들의 공개 리허설을 통해 자신의 작품이 소리로 구현된 것을 확인하며 연주자와 소통하는 '리딩 세션'의 기회가 4명의 참가자에게 주어진다.

또한, 교육생 중에서 선정된 5명의 작품은 아카데미 기간 중 10월7일과 8일에 예정된 공연에서 윤한결과 요하네스 칼리츠케의 지휘로 세계 초연되고, 작곡가 3명에게는 '2022 통영국제음악제'를 위한 신작이 위촉되며, 4명에게는 TIMF앙상블 기획공연을 위한 신작이 위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2005년 통영에서 작곡가 윤이상의 타계 1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데른과 함께 시작된 TIMF아카데미는 한국과 아시아의 재능 있는 음악 인재들을 선발해 우수한 국내외 강사진의 지도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행하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의 교육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경남 통영,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 등에서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이 수업료와 숙박 등을 지원하는 공익 프로그램으로서 TIMF아카데미는 통영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젊은 작곡가들의 창작을 독려하고 세계에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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