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여의도 신관 [자료=KB금융그룹]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에 합류할 혁신 스타트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에서 2015년부터 선발해 육성해온 혁신 스타트업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 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16개 스타트업은 빅테이터, 클라우드, 금융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특히 KB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ESG분야의 스타트업도 KB스타터스에 합류했다.

ESG분야에 선정된 업체 중 KAIST 학부 창업팀으로 시작한 ‘와들’은 시각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AI기술로 개선한 스타트업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농장 모니터링 기술, 가축 건강관리 시스템 등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친환경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에너지엑스’도 KB스타터스로 선정됐다. 태양광 발전 사업주와 시공·운영업체의 매칭 및 계약체결까지 원스탑 지원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금융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자동화 개인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이스웨어’와 오픈뱅킹·마이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에이탑클라우드’가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서울(강남, 관악)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한동환 부사장은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KB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스타트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 발굴, 투자 및 업무제휴까지 동반성장 가능한 파트너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