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극예술축제위, 25일~26일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3' 공연

2021년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3'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9.20 14:22 의견 0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2021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국보 세병관 일원에서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3' 공연을 펼친다. [자료=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위원장 장창석)는 '2021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국보 세병관 일원에서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3' 공연을 펼친다.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 및 지역주민의 문화주도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지원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해 지역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 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에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통영의 역사 문화자원인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사의 삶'을 주제로 국보 '세병관'을 비롯해 '야장방', '화원방' 그리고 '운주당' 공간을 활용해 전문배우, 시민배우, 그리고 관객이 함께 움직이며 진행되는 공간 이동 뮤지컬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3'가 진행된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2021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국보 세병관 일원에서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3' 공연을 펼친다. [자료=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25일 오후 3시에는 통제영체험한마당에서 통제영무예와 무용 체험이 진행되고, 25일 오후 7시30분과 26일 오후 3시, 7시30분에는 공간 이동 뮤지컬 '통제영의 바람'이 3차례 공연된다.

장창석 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선시대 최초의 군사계획도시인 통영의 역사적인 중요성과 통제영 12공방의 장인정신 등 삼도수군통제영 문화자원을 활용해 연극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굴.육성해 통영문화 브랜드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축제위원회측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지침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체험은 20명, 매회 공연 100명 관객으로 한정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은 재)한산대첩문화재단과 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 극단 벅수골, 충무초등학교, 아라비무용단, 통제영무예단과 협력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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