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지원금, 88% 대상 NO 모두 25만원씩..신청 방법-지급 시기는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6 08:3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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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1일부터 중앙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약 253만7000 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경기도의회는 제354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지사가 추진 중인 '전 도민 재난지원금'(3차 재난기본소득 6천348억원)이 담긴 '경기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0월 1일부터 정부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고소득 도민 252만1000명과 외국인(결혼이민자·영주권자) 1만6000명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시기는 추석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방식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29일 진행된다. 1~4일 4일간 출생연도에 따라 홀짝제가 적용된다.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3개사 카드 중 하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신청은 10월 12~29일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신청도 10월 12~15일 4일간 홀짝제를 시행한다.

사용 기간은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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