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류뱅크]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엑스티닷컴(XT.com)이 한류뱅크의 메인넷 코인 케이디씨(KDC, KingdomCoin)를 상장한다고 14일 공지했다.
엑스티닷컴은 24시간 거래량이 약 63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마진거래와 OTC 장외 거래를 지원한다. 현재 100만여 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중대형 거래소다.
한류뱅크가 자체 개발한 메인넷 거버넌스 토큰 KDC는 앞서 엘뱅크 거래소에 상장됐다. 뒤이어 상장한 엑스티닷컴 거래소 또한 글로벌 거래소다.
한류뱅크 측은 글로벌 거래소 중심으로 상장하는 이유에 대해 "전 세계 한류 팬덤이 여러 나라에 걸쳐 분포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거래 상장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KDC는 글로벌 한류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 플랫폼 팬투(FANTOO) 내 커뮤니티 보상에 우선 사용되며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한류 기반 NFT 발행에도 사용된다. 한류 팬들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자신만의 팬 소장품에 디지털 증명을 더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한류 팬덤 소셜 플랫폼 팬투는 최애 아이돌에게 생일광고 및 TV, 오프라인 광고를 선물하는 9월 생일투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세계 한류팬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이번 엑스티닷컴 거래소 상장은 지난 8월 말 엘뱅크(LBANK) 거래소 상장 이후 1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아시아를 넘어 서유럽까지 KDC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함”이라며 “전세계 한류팬들이 팬투와 팬덤체인 그리고 KDC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거래소 상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류뱅크는 최근 과기부가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가입됐다. 앞으로 한류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IT, 블록체인,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