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다양한 인증서비스 원스톱 사용 가능해진다..PASS앱에 '인증 지갑' 출시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9.15 12:19 의견 0
15일 이동통신사 모델이 '인증 지갑'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PASS앱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자료=이동통신3사]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와 KT, LG유플러스(이하 LGU+) 등 이통3사는 15일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통3사는 이번 인증지갑 출시로 인증 서비스 이용 시 필요한 인증 수단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통3사는 인증 지갑에 ▲PASS(이하 패스) 본인확인 ▲패스 인증서 ▲모바일운전면허 ▲QR출입증 등을 함께 담았다.

이통3사는 먼저 동일한 이용 경험 제공을 위해 사업자 별로 일부 상이했던 패스 앱의 로고와 UI/UX를 통합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의 로고와 UI/UX를 패스 앱 뿐만 아니라 패스 본인확인 표준창에도 이번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향후 이통3사는 한 번의 인증으로 다양한 인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인증 서비스로 발전시켜 고객의 비대면 금융거래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인증 지갑에 전자문서, 자격증, 모바일운전면허와 항공티켓 등이 결합된 스마트티켓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편의를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통3사는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널리 쓰이는 패스 본인확인의 표준창을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패스 앱에서 PIN 또는 생체인증을 하면 이용자가 확인 버튼을 직접 클릭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인증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통3사 관계자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패스 앱을 지갑 형태로 구성하고 표준창을 개편했다"며 "이통3사는 패스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이용 경험을 개선해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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