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창업' SF9 보컬 재윤 전격 합류..첫 뮤지컬 데뷔 기대감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9.15 07:52 의견 0
재윤 [자료=이제이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창업'이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15일 뮤지컬 '창업' 측에 따르면 FNC엔터테인먼트 SF9 꿀보이스 보컬 재윤이 이방원 역에 전격 합류한다. 재윤은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첫 뮤지컬 데뷔를 '창업'과 함께할 예정이다.

뮤지컬 '창업'은 ‘나라를 처음으로 엶’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다.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에 이르는 역동적인 시대를 뮤지컬화 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성계와 이방원의 관계, 정몽주의 반격과 피살 등 여말선초의 정치적 격동기를 다루고 있다.

제작사 광나는 사람들의 대표이자, 공연의 연출을 맡고 있는 서범석 배우는 이번 재연에서는 대사 위주로 구성되었던 후반부를 새로운 음악으로 채우면서 극전반과 후반부의 긴장감을 배분하여 극이 더욱 다이내믹하게 보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초연부터 뮤지컬 넘버에 대한 호평이 자자했던 공연이었기에 재연에 새로운 뮤지컬 넘버 4곡을 추가하는 등 더욱 풍성한 음악 작업을 준비했다는 후문. 추가된 뮤지컬 넘버에 대한 호평이 재연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팬텀싱어 스타인 ‘인기현상’의 박상돈, 곽동현, 그리고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가 초연에 이어 재연에 함께하며 무대위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아이돌 그룹 ‘핫샷’ 출신의 노태현, ‘임팩트’의 이상이 무대위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리고 대학로의 믿고 보는 배우 박한근이 정몽주 역에 새롭게 합류하여 대체할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공연의 수장인 서범석 배우와 더불어, 최수형, 안유진, 정현우, 서영수, 한상훈, 장대성 등의 실력파 베테랑 배우들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출연하면서 확실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안정감을 보여준다. 강민석, 김동형, 윤현찬, 강동우, 최정훈, 박근식, 신민기, 임동주, 윤동기, 김하경, 한지혜, 박정인 등 신예 배우들의 패기있고 신선한 연기도 돋보인다.

뮤지컬 '창업'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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