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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부작용 이슈 "분수 같은 피" "구토 후 뇌경색" 국민청원 호소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3 08:15 | 최종 수정 2021.09.13 08:17 의견 0
화이자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백신 관련 부작용 호소가 이어지고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기저질환도 없던 아버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주 만에 갑자기 사망했다며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인 A 씨는 “아버지가 지난달 26일 인천 한 병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했고 나흘 뒤 가슴 통증 등을 호소했다”며 “다음 날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이상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지만 이달 8일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뒤 쓰러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심장외과 의사가 콜을 받고 오느라 30분을 대기했고 도착한 의사는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할 순 있지만 사망률이 99.9%라고 거듭 강조했다”며 “가족들이 잠시 고민하다가 시술하기로 한 후 서명하는 과정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A 씨는 “의료진이 ‘돌아가셨다’고 말을 내뱉는 순간 아버지의 코와 입에서 피가 분수처럼 쏟아져나왔고 의료진과 제 가족 모두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는 심근경색 판정을 받아 지병으로(인한 사망으로) 결론 내려졌지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 관련 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또한 같은 날 건강하던 남편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뇌경색 진단을 받아 중환자실에 있다는 청원도 올라왔다.

남성의 아내라고 밝힌 청원인 B씨는 “제 남편은 만46세 신체 건장한 남성이었다. 평소에 앓고 있던 질환이나 혈압, 당뇨도 없이 건강했다. 3개월 전 종합검진에서도 이상 소견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형으로 써야 하니 또 눈물이 솟는다”며 “(남편은) 8월 23일 오후 2시쯤 대전 중구 백신예방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하고 특별한 알러지 반응이나 열반응은 없었다. 다음날이 백신 휴가여서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24일 오전 1시 50분쯤 구토를 하며 쓰러졌고 말이 어눌해지고 몸을 컨트롤하지 못했다”면서 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위급한 상황이라 바로 뇌 MRI와 CT 촬영을 했고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약물을 투여했으나 갑자기 뇌압이 너무 올라가 생명이 위독하다며 응급 수술을 진행해야 했다.

청원인은 “이후 사경을 헤매다 일주일이 지나고 간신히 의식은 돌아왔지만 오른쪽 팔다리와 언어 마비가 왔다”며 “건장했던 남편은 24일 새벽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현재까지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청원인은 “국민들이 정부의 말을 믿고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경미한 후유증도 아니고 사람이 살고 죽는 문제”라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사후관리를 우선적으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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