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영국 이어 독일 전기차 평가 1위 차지
오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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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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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인정받았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12일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 '아우토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는 총점 3267점으로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매년 실시하는 신차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최고의 중형차', '최고의 프리미엄 전기차', '최고의 디자인'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 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바디(차체), 주행 컴포트(안락성), 친환경성/비용, 파워트레인 등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iX3는 3천187점, Q4 e-트론은 3149점을 받았다.
아이오닉 5는 발진 가속과 최고 속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감동을 주는 충전 기술'이라는 표현을 받으며 충전 기술력도 호평을 받았다.
제동성능에서는 비교 차종을 압도했다. 잔존 가치와 보증 기간 등 환경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 5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함께 기술적으로도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며 "초고속 충전기술과 긴 보증기간이 동급 모델 중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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