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 사내 심리상담 '멘탈 케어 프로그램' 도입

김성원 기자 승인 2021.09.08 16:14 | 최종 수정 2021.09.08 17:35 의견 0
8일부터 오피지지가 심리건강 컨설팅 기업 플리마인드와 협약을 맺고 전문적인 ‘구성원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료=OP.GG]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월간 글로벌 순방문자(UV) 5500만 명에 달하는 게임 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OP.GG)가 구성원 건강을 위한 사내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오피지지는 국내 심리상담학계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정혜인 교수의 심리건강 컨설팅 기업 플리마인드와 협약을 맺고 전문적인 ‘구성원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 오피지지, 심리건강 컨설팅 기업 플리마인드와 협약

9월 첫째 주부터 시행되는 이번 멘탈 케어 프로그램은 재직 중인 오피지지 임직원 전원이 대상이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멘탈 케어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단계별 결과에 따라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한다. 선별된 구성원을 대상으로 1대1 미술 상담이 이어진다. 보다 깊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심리전문가와의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구성원의 성향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비용 전액은 100% 회사가 지원한다.

■ “일회성 그치지 않고 고유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

최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업무스트레스를 비롯해 코로나 블루 등으로 야기된 심적 불안요소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이에 따라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등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도 요구된다.

'번아웃'과 다양한 증상의 복합적 상태를 나타내는 '증후군(Syndrome)'의 합성어인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를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오피지지 관계자는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오피지지만의 고유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