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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25일 통영국제음악당, 임윤찬 피아노리사이틀 & 재즈나이트 54 '컬러리스트'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9.06 17:28 | 최종 수정 2021.09.13 07:35 의견 0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오는 24일 오후 재즈나이트 54번째 공연 '컬러리스트'와 25일 오후 5시에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이 열린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9월, 가을 햇살아래 너울거리는 바다의 다채로운 빛깔에 어울리는 공연이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재즈나이트 54번째 공연 '컬러리스트'와 25일 오후 5시에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당시 15세로 역대 최연소 우승한 이후 스타 연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천재 소년이다.

2년 만에 통영에 돌아오는 임윤찬이 이번 공연에 연주할 곡은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과 더불어 '순례의 해' 두번째 해 S. 161 중 세 개의 '페트라르카 소네트'다.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한 이탈리아의 대문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의 소네트에 19세기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가 영감을 받아 작곡한 '페트라르카 소네트'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햇살이 연상되는 세 가지 사랑 노래다.

'초절기교 연습곡'은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프란츠 리스트 자신만이 연주 가능할 것이라는 평을 들었을 만큼 현란한 피아노 테크닉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총 12곡으로 돼 있으며 곡마다 다른 스토리텔링과 그에 어울리는 '초절기교'가 결합해 있다.

재즈 나이트 54번째 공연 '컬러리스트'에서는 재즈 드러머이자 창작음악가 서수진, 피아니스트 강재훈, 베이시스트 김영후가 결성한 '컬러리스 트리오'(Coloris Trio)가 출연해 이들의 자작곡 위주로 공연한다.

'색을 입히는 사람'을 뜻하는 '컬러리스트'(Colorist)를 제목으로 내세운 만큼, 이번 공연은 이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이 특징이다.

서수진 씨는 '컬러리스 트리오'의 음악적 색깔에 관해 "기존의 수많은 피아노 트리오의 형식과 구성에서 탈피하기 위해 각 연주자의 역할을 확장하고, 즉흥 음악 방법론적으로도 화성적 기반의 작업에 더해 색채, 질감, 모양, 움직임 등에 기반한 작/편곡 작업을 적극적으로 입혀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공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 및 모바일 티켓 등의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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