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생중계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9.01 20:50 의견 0
[자료=티빙]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OTT 서비스 티빙(TVING)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티빙은 1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 생중계 준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티빙은 올해들어 '유로 2020'과 '2021~2022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 등 스포츠 중계 분야로 성공적인 확장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빙은 CJENM의 tvN, XtvN과 함께 오는 2일 오후 8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1차전, 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2차전 등을 중계한다.

대한민국 경기에서는 인기 축구 전문 캐스터 배성재와 서형욱, 이동국 해설위원이 박진감 넘치는 중계 방송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로 벤투 감독은 지난달 23일 토트넘의 손흥민과 보르도의 황의조, 최근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킨 월드컵 최종예선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란,이라크,레바논,아랍에미리트(UAE),시리아 등 중동의 강호들과 함께 예선 A조에 속해 있다.

한편 티빙은 대한민국이 속한 A조 경기 뿐 아니라 일본, 호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이 포함된 B조의 주요 경기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조성철 티빙 최고기술책임자는 "스포츠 장르에 대한 티빙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송출 최적화를 통해 화질을 강화하는 등 스포츠 경기에 대한 기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점점 고조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의 뜨거운 열기를 티빙 이용자가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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