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자료=흥국생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흥국생명이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과 적극 협업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우리은행 등 30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흥국생명은 이들과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엄+Z세대) 대상 서비스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신사업 및 신기술 협업 분야는 ▲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금융상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 반려인 및 반려동물 친밀도를 높이는 메타버스 기술 등 메타버스 플랫폼 속 라이프사이클에 꾸준히 관여할 수 있는 사업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 기반의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사업을 신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