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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최고치 행진 속 나스닥 다우지수↑ 국채 금리 상승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26 08:16 의견 0
뉴욕증시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이틀 앞두고 국채 금리 상승에 은행주와 경제 재개 관련주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24포인트(0.11%) 오른 3만 5405.5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6포인트(0.22%) 상승한 4496.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06포인트(0.15%) 뛴 1만 5041.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했다.

전날 사상 처음 1만 5000선을 넘어선 나스닥지수는 1만 5000선 안착에 성공했고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4,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1번째, 나스닥지수는 30번째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사상 최고치를 51번 경신한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27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은행주와 경제 재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장보다 5bp 이상 오른 1.349%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즉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약화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고 미국 하원이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지출안에 대한 예산 결의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는 지지를 받고 있다.

예산 결의안은 '예산조정' 절차 발동을 위한 첫 단계로 법안의 대략적인 목표치와 한도만 설정한 법안이다.

예산 결의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하면서 공화당의 지지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예산 조정 절차'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

앞서 미 상원이 3조5천억달러 규모의 지출안에 대한 세부 예산안 마련 시기를 9월 15일로 잡은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인프라 지출안 조기 처리 요구를 반영해 9월 27일까지 인프라 지출 법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마련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을 서둘러 하원에서 처리하자고 압박해왔으나 펠로시 하원 의장은 3조5000억 달러의 조정 법안과 함께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 7월의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석 달 만에 소폭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4억 달러(0.1%) 감소한 2천57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보다는 덜 줄어든 것이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딕스 스포팅 굿즈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순이익은 거의 80%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3% 이상 올랐다.

회사는 주당 순이익이 5.0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80달러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 지난 금요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90%가량의 기업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자료 집계를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대략 10% 기업만이 기대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다.

1994년 이후 평균적으로 기업들의 66%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다. 20%는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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