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도내 창업기업의 대표주자인 피플앤스토리를 방문해 창업현장을 시찰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5일 도내 창업기업의 대표주자인 피플앤스토리를 방문했다.

박 부지사는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를 만나 피플앤스토리의 창업 이후 성장 이야기, 문화 분야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중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표는 “도내 애니메이션, 게임, 가상현실(vr), 영상화 관련 기업들과 융합된 콘텐츠 유통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세계적으로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문화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플앤스토리가 도내 플랫폼 기업의 대표주자로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경남 김해로 본사를 이전한 피플앤스토리는 자체 제작한 웹툰·웹소설을 미국, 일본, 중국 등 1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류문화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에서 웹툰 서비스 시장 1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창원문성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웹툰학과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올해 5월 경남도와 경남 웹툰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약속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