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이달 10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2주 만에 누적 계좌개설 좌수 40만좌를 기록하며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출시 이틀만에 15만좌가 개설되며 MZ세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가입 연령대 비중은 ▲20대 24% ▲30대 32% ▲40대 33% ▲50대 이상 11% 등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2주 만에 40만좌를 넘어섰다. [자료=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으로만 누적 100만좌 돌파하면서 총 120만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이마트, 마켓컬리와 함께 26주적금을 출시했으며 각각 56만좌, 24만좌가 개설됐었다.
파트너적금은 카카오뱅크가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적금인데 2주간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한정판 상품이다.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과 SPC그룹의 다양한 할인 쿠폰과 혜택이 가장 큰 인기비결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단일 앱으로 월간순이용자수(MAU) 1400만에 달하며 이는 국내 은행 앱 1위, 국내 전체 앱 14위 수준임(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이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가입 고객에게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모두 7회에 걸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해지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만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000 해피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더욱 좋은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는 유통업뿐만 아니라 카카오공동체 포함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