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8만원대에 LTE 지원 '갤럭시 북 GO' 노트북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8.23 12:01 의견 0
1.38kg 무게에 LTE를 지원하고 58만9600원에 출시되는 '갤럭식 북 GO'.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고 가격까지 낮춘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Go(Galaxy Book Go)'를 27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 Go'는 LTE 이동통신 연결과 갤럭시 기기 간 연동이 손쉬워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할 제품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기존 LTE 지원 삼성전자 노트북 가격보다 대폭 낮아진 58만96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표를 달았다. 때문에 학생들의 생애 첫 노트북이나 직장인들의 보조 노트북으로도 유용할 듯하다. ​

​'갤럭시 북 Go'는 구매 시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이동통신사의 공시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무료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북 Go'는 LTE 이동통신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통신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가 없는 곳이나 이동 중에도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곳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주고, 와이파이 대비 높은 보안성을 제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Go'는 14.9mm의 슬림한 두께와 1.38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또 180도 힌지를 적용했다.

[자료=삼성전자]

​'갤럭시 북 Go'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갤럭시 기기 간 쉽고 빠른 연동이 강점이다. 최신 갤럭시 탭 S7 시리즈 태블릿(갤럭시 S7·S7+·S7 FE)을 노트북과 연동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는 '세컨드 스크린'도 지원한다. '갤럭시 북 Go'로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는 태블릿의 '삼성 노트' 앱을 활용해 필기를 할 수 있고, 회의나 발표 시에는 태블릿에 동일한 화면을 복제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버즈' 케이스만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에 연결되며, 스마트 디바이스, 가전 등과 연동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싱스'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북 Go'는 스냅드래곤 2세대 7C 프로세서를 탑재해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43.2Wh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MIL-STD-810G)의 고온, 저온, 열충격, 진동, 고도, 습도 기준을 통과해 내구성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Go'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8월 10일까지 '갤럭시 북 Go'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마우스와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디즈니 스티커 3종, '위글위글' 파우치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갤럭시 북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한컴 삼성 오피스 팩',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비롯해 호텔신라 트레이너와 함께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서비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다락원, 이투스 등 '삼성에듀닷컴' 교육 컨텐츠를 최대 2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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