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유기 농산물 제공..풀무원 올가홀푸드, '올가 마이스터' 유기명장 임명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8.19 08:37 의견 0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가운데)와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올가 마이스터 임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풀무원]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고품질 유기 농산물을 제공과 생산자의 자긍심을 위해 ‘올가 마이스터’ 인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지난달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로 지정된 유기 명장 3명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지를 방문해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의 인증 제도다.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기농 딸기, 감귤,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오이, 애호박 등의 유기농 생산자 10명이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됐다.

이번에 선정된 올가 마이스터 3명은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23년간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 ▲ 국내 1호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11년간 전남 신안에서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 마이스터 ▲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마이스터이다.

올가 마이스터는 올가의 엄격한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8년 이상 및 올가 5년 이상 거래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유기농업에 대한 차별화된 철학 및 의지, 재배 안전성, 재배 농장 환경, 정부기관 표창 수상 경력 등 10개의 평가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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