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천교육도서관, '2021 세종도서 보급처'에 선정..큰 글자책 보급 지원사업에도 선정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8.18 16:42 의견 0
18일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2021년 세종도서 보급처’와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료=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한국정경신문(과천)=김영훈 기자]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황종미)이 ‘2021년 세종도서 보급처’와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초판 발행된 최신 출판도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별한 양질의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도서 보급처는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20곳이 선정됐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이번에 세종도서 보급처로 선정됨으로써 950여 종의 학술·교양도서를 지원받아 도서관 이용자들이 검증된 신간도서를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또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추진하는 큰글자책 보급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평소 작은 글자크기에 불편함을 느끼던 이용자들이 돋보기 등 도구 없이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큰 글자책은 '여행의 이유'(김영하), '코로나 이후의 세계'(제이슨 솅커) 등 모두 24권을 지원받았다.

세종도서와 큰 글자책은 도서관 종합정보자료실 북큐레이션 코너에 전시되며, 365일 이용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황종미 관장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독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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