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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자연사 아카이브, 국내 상륙..'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8.17 08:53 | 최종 수정 2021.08.19 07:57 의견 0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 포스터.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심해 해양생물 콘텐츠가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 (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이 오는 9월 2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초대 전시다. 국내에 소개된 프랑스 전시의 대부분이 미술분야로 편중되었던데 반해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파리에서 26만명을 모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처음 해외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793년 개관해 생물 표본 및 광물, 화석 등 1억 건 이상의 방대한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사박물관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세상에 알려진 해양 생물의 약 20%가 프랑스자연사박물관의 탐사를 통해 발견되었을 만큼 세계 해양탐사의 선두에서 미지의 영역인 심해를 탐사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해양탐사에 직접 참여하는 세계최고의 해양과학전문가 집단이 총동원되어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해양과학전문가가 직접 기획한 융합 교육 전시인 만큼 자연의 신비와 환경 문제 등 해양과학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제작한 공식 3D 복제표본을 통해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양 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실감형 미디어 아트 ▲멀티미디어 체험 ▲심해 탐사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해양 생물 시청각 자료 등 방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은 심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체험 ▲디지털 체험을 비롯해 ▲잠수함 심해 탐험 체험 ▲해양 생물 관찰 ▲분자 구조 관찰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가득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전망이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생각하는박물관 키즈아틀리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식후원 중인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필립 르포르 대사는 “400년 역사의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아카이브가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다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바다라는 매력적인 미지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최사인 아이헤리티지의 김도현 대표는 “미술 분야로 국한되어 있던 프랑스 체험 전시 시장에서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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