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인증 시간 체크"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간편인증서 추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08 09:39 | 최종 수정 2021.08.08 09:42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번 주부터 만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하루 뒤인 9일 오후 8시부터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18∼49세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197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을 통해 백신을 맞는 156만명을 제외한 약 1621만명이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이번 사전예약은 '10부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예를 들어 첫날인 9일에는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데 만약 날짜를 놓쳤더라도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연령이라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PC,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본인인증은 필수다. 이번에는 40대 이하 연령층에 간편인증이 추가됐다. 카카오, 네이버, PASS앱을 통해서 간편인증서를 미리 받을 수 있다.

대리 예약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본인인증은 10분 당 1회만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간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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