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야구 한일전 김경문·고우석 설욕..미국 선발 이의리 '이기면 결승'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05 08:03 | 최종 수정 2021.08.05 09:04 의견 0
[자료=SBS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대표팀은 오늘(4일)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선발 투수로는 이의리가 예고됐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에서 7일 오후 7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지만 미국에 지면 7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을 놓고 겨뤄야 한다.

한국은 미국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2-4로 패한 바 있어 준결승에서 설욕전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앞서 한일전의 실패를 맛본 김경문 감독과 8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3점을 내준 고우석의 설욕에도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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