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사랑스러운 케미 예고..내달 개막 기대감 상승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8.03 09:07 의견 0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포스터. [자료=파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가 오는 9월 14일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은 캐롯 작가의 웹툰 ‘이토록 보통의’ 두 번째 단편작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두 남녀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담아내 작품의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설렘, 따뜻한 눈빛, 행복한 미소가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화사하고 따뜻한 파스텔 톤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기운이 이미지를 통해서도 물씬 느껴진다. 세 커플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분위기를 압도하여 극의 몰입도를 모은다.

작품은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가 사랑과 이별하는 ‘보통의’ 사랑이야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평행우주, 복제인간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더해 절대적 사랑의 시간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완성됐다. 우리에게 보통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 요즘 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이자 우주에 가는 것이 꿈인 우주항공국 직원 ‘제이’는 배우 최연우, 강혜인, 이지수가 맡아 연기한다.

그런 제이와 보통의 하루를 계속해서 함께 보내는 것이 꿈인 순수하고 섬세한 성격을 지닌 ‘은기’는 배우 손유동, 정휘, 신재범이 맡아 인물에 입체감을 더해낼 예정이다.

작품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해림 작가, 이민하 작곡가, 김태형 연출, 조수현 아트디렉터 등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으로 LED 비디오 매핑으로 무한한 우주의 공간과 니스의 바닷가 등 초현실 판타지 공간을 구현해 극적 몰입도를 높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9월 14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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