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역전승' 야구는 9회말부터! 오늘 이스라엘전 김민우 선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02 07:52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강적 도미니카공화국을 극적으로 꺾고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야구 대표팀은 1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서 도미니카공화국에 4-3으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8회까지 타선의 침묵 속에 1-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따라잡았다.

이어 양의지(NC 다이노스)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현수(LG)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고 승리의 깃발을 잡을 수 있었다.

대표팀은 2일 낮 12시 이스라엘과 다시 맞붙는다. B조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해 2위를 기록했던 이스라엘은 A조 3위 멕시코와 경기에서 12대5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앞서 한국은 이스라엘과 연장 승부치기 끝에 6 대 5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에 이스라엘을 다시 이기면 4강전에 진출한다.

선발로는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출격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조이 와그만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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