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지킬의 마지막 공연까지..'지킬앤하이드' 오늘(18일) 티켓 오픈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1.18 08:34 의견 0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홍광호 콘셉트 사진(자료=오디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늘(18일)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티켓 오픈은 18일 오후 2시 전 예매처를 통해 진행한다. 티켓 오픈 공연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다. 특히 '지킬/하이드' 역의 홍광호 배우가 오는 3월 10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어 시선을 끈다.

티켓 가격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기준 VIP석 14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이다.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은 VIP석 15만 원, R석 13만 원, S석 10만 원, A석 7만 원이다.

'지킬앤하이드'는 최고의 배우들이 꿈꾸는 단 하나의 무대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류정한, 조승우,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조성윤까지 총 11명의 배우가 '지킬/하이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최고의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 역시 레전드 배우로 손꼽히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출연하며 역대급 흥행기록을 갱신 중이다. 오는 3월부터는 민우혁과 전동석이 새로운 '지킬/하이드'로 합류를 예고해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작품은 지난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나타낸다. 

스릴러에 집중된 원작 소설과 달리 ‘지킬’과 ‘하이드’, ‘루시’와 ‘엠마’ 네 인물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분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킬앤하이드'는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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