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D-테스트베드’를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시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료=금융위원회]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권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금융위원회는 ‘D-테스트베드’를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시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금융권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공공·민간부문이 협업해 활용가능한 대규모 데이터를 집적하고 이를 민간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시험할 기회가 없었던 기업·개인들은 제공되는 금융데이터 및 개발·분석 환경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두 개의 지정과제 세션과 한 개의 자유주제 세션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각 지정과제별 7개 참여자와 자유주제 6개 참여자 등 총 29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아이디어 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 유관기관 데이터, 민간 금융 데이터, 금융공공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는 가상데이터, 가명정보 또는 집계성 통계정보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운영기간은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10까지이다. 참여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모의시험 종료 후 각 세션별 최우수, 우수사례를 선정해 총 6000만원 규모의 상금 및 표창을 수여한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지원프로그램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금융분야 이슈에 대해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해법을 보색하는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