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째 네 자릿수..코로나19 신규확진 1629명, 집단감염 잇따라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7.24 10:05 의견 0
지난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630명)보다 1명 줄면서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8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74명)보다 1명 줄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속 중인 상황에서 최근 들어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도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을 나타내며 12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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