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 오접종률 0.0002%..전체 426건 중 ‘용량오류’ 234건 최다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23 15:01 의견 0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을 잘못 접종한 비율이 0.0002%로 집계됐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2차 누적 접종 건구 2147만회 가운데 오접종 건수는 총 426건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는 접종 용량을 잘못 지킨 경우인 ‘용량오류’가 234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백신 종류를 틀리게 접종하는 백신 관련 오류 86건 접종 시기가 잘못된 사례 71건으로 확인됐다.

접종 대상자가 잘못된 사례도 34건 틀린 접종 부위 등 접종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1건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한 주 동안 전체 위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별 인식표와 질병청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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