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하루 확진자 19명 ‘최다’..누적 확진자 100명 넘어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23 13:09 의견 0
올림픽 프레스센터 내 검체 채취 공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인 22일에만 19명 나왔다.

개막일인 23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해외에서 온 선수 3명을 포함해 19명의 대회 참가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집계·발표한 이달 1일 이래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올림픽 선수촌 감염자는 선수 1명과 대회 관계자 2명 등 3명이다.

이번 대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106명으로 증가하면서 100명을 넘겼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개인 정보를 위해 해외에서 온 감염자의 국적·성별·나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감염된 선수나 관계자의 해당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주로 신분을 밝힌다.

체코올림픽 위원회의 경우 자국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선수단이 타고 온 전세기를 조사하기로 했다. 체코 선수단에서는 일본 입국 후 선수 4명과 팀 관계자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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